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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수원화성에서의 삶

[걷다보면]00. 수원팔색길 모음

체중이 불고, 성인병 증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무릎관절에 힘이 덜 들어가게 걷는 걸 하겠다고 하고는.. 집 근처 성곽길은 짧기도 하고 금방 끝나서, 좀 길게 오래 걸어보려고, 트레킹 길을 좀 조사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사는 수원에도 팔색길이라고 해서 8개의 트레킹 길이 있길래, 이 길들을 요즘 걷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길에 대한 정보랑, 제가 걸어간 기록들을 링크 걸어두고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수원팔색길]

1. 수원 一色 - 모수길 : 22.3km (예상시간 7시간 20분), 완주일자: 2024/06/01

물길의 근원이다 하여 백제시대부터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의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길
수원시 중심의 남북회랑으로 꽃 축제, 시민퍼레이드 등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수원시민과 함게하는 도심 속 생명의 길

 

2. 수원 二色 - 지게길 : 7.1km (예상시간 2시간 30분)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의 등교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길

 

3. 수원 三色 - 매실길 : 18.1km (예상시간 6시간)

청둥오리, 백로 등 각종 철새가 사는 자연형 하천인 황구지천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내 생태하천인 호매실천을 연결한 생태자연길

 

4. 수원色 - 여우길 : 10.7km (예상시간 3시간 40분), 완주일자: 2024.04.06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한 길로, 광교공원과 광교호수공원 연결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한 길

 

5. 수원色 - 도란길 : 11.1km (예상시간 2시간 50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으며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한 녹음이 풍부한 길

 

6. 수원色 - 수원둘레길 : 58.5km (예상시간 22시간)

수원시의 외곽을 연결하는 길로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를 연결하여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길

 

7. 수원色 - 효행길 : 12.3km (예상시간 4시간 30분), 완주일자: 2024.03.23

정조대왕 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효행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길

 

8. 수원色 - 화성성곽길 : 5.1km (예상시간 2시간), 완주일자: 20240.04.14

우리나라 성곽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으로 평가받고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돌아보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역사·사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