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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12/7 유키 너 왜그래

유키 녀석 화장실을 잘 가리더니 이젠 화장실 위에 올라가는게 싫은지 계속 화장실을 치워버리고 거기다 오줌을 눈다... 뭐 계속 누던 자리에 볼일을 봐서 좋지만 그래도 화장실 안에다 좀 누지 왜 계속 밖에다가...--;

밖에 풀어주면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호기심 많은 유키는 어떻게는 벽을 넘어서 화장실 쪽으로 진출하려고 하고 무조건 어디 높은 데로 올라가려는 반면 서클 안에 두면 금방 놀기를 포기하고 밥을 열심히 먹는다.
반면, 토로는 샘이 많아서 유키가 밖에서 놀면 열심히 서클을 갉아대면서 내보내 달라고 난리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일까 나와서 놀 땐 내가 잡으면 아무 저항도 없기 가만 있고 풀어주면 텔레비젼 뒤 또는 컴퓨터 아래등 숨기 좋은 곳으로만 간다. 한 번 풀어줬다 다시 서클 안에 넣으면 5분 정도는 안에서 반항이다 내보내 달라고....

카드 승인이 오류나면서 알팔파가 떨어졌는데 저번에 안 먹던 오차드헤이를 잘 먹어준다. 유키녀석은 열심히 먹고 토로는 좀 덜 먹는데... 야.... 밥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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