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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12/4 몸종 독감으로 쓰러지다

몸종이 독감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불쌍한 몸종은 어케든 주인님 시중 들겠다는 일념으로 아픈 와중에도 주인님 옆에 누워 틈틈히 방청소에 식사에 온갖 시중을 다 들었다.

유키 녀석은 화장실은 가려서 좋은데 도대체 어디에 쉬야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조금씩만 볼일을 본다. 의사는 별 상관없다는데.... 괜시리 걱정..
게다가 재밌는 장난감까지 찾았다. 화장실 통 밑에 깔아둔 디펜딩 패드 조각을 한번 발로 파 보더니 북북 찢기는 걸 알고는 계속 화장실 통을 밀어내고 디펜딩 패드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 --;

토로 녀석은 도대체 교육 받을 의지가 없다. 화장실 교육은 전혀 안되는데다가 열받으면 서클 쪽으로 엉덩이를 돌려 놓고는 서클 밖으로 쉬야를 분사한다..--;
도대체 뭘 원하는 것이냐 이눔아... 때때론 서클 안에 볼일 보고는 자겠다고 훌러덩 뒤집어 누으면서 몸을 오줌으로 더럽히곤 한다...--; 흐미....
나아가는 건 좋은데 제발 좀 화장실 좀 가리고 깨끗하게 좀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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