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5. 2.
[명주가베24]오트톡톡 그리고 중앙시장/월화거리
안목해변에서 강한 바닷바람을 피해서 시내로 들어와서는 여기저기 좀 돌다가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르다고는 하지만, 가게 오픈 시간이 12시였으니, 오전에 도넛 2개로 떼웠으니 늦은 아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첫 강릉여행 때 숙소 근처에서 봤던 오트톡톡이라고 하는 그릭요거트를 파는 가게인데, 당시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못 들렀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되기도 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는 오픈런으로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크지 않은 가게였지만, 우드톤으로 맞춘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도 신선한 재료를 쓴데다가 유쾌하고 친절한 사장님 덕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릉 여행 중에 너무 헤비하게 먹고 난 다음날에 깔끔하게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점이어서 다음에도 꼭 들리고 싶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