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game/ETC
2006. 10. 31.
보드게임 그리고 나
-1- 해야 할 업무는 없고, Office에서 딴 짓 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해서, 아예 대놓고 Office를 나와버렸다. 자리에 없는 게 '회의를 들어갔거나 아니면 TEST하러 갔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 때문에... 물론 아예 회사를 나와 버린 건 아니고, 사내 도서실을 갔다. 가서 뭘 읽을까 하다가 최근에 본 영화 'Da Vinci Code'를 소설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권을 꺼내서 1권을 오후 내내 읽었다. 확실히 영화보다는 소설이 좋더라. 물론, 읽는 게 이젠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영화에서는 얘기 안 해 줬던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 특히나 기호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나름 재밌었다. -2- 보드게임을 시작한 지 이제 해수로 5년째다. 월드컵 4강 신화의 광풍이 불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