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4. 7. 27.
[나의 문화유산견학기 #01]화성 용주사
지난 번 왕릉천행 때 다녀왔던 화성 융건릉 근처에는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위해 세운 용주사란 절이 있습니다. 뭐, 제가 Stamp 찍기 같은 걸 좋아하는 인간인지라, 문화유산 방문 도장 찍는 거 때문에 한 번 들리고 싶기도 했지만, 산 속이 아닌 들판에 있는 절이란 또 어떤 느낌일가 궁금해서, 매실길을 걷고 난 뒤의 일요일 오후에 한 번 들러 봤습니다. 정문을 들어가면, 왼쪽에 카페 건물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니 홍살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게 되고, 바로 왼쪽으로 효행박물관이 있더군요. 홍살문은 이 사찰에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그리고 정조와 효의왕후의 위패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왕릉과 같은 급이라 지어지게 된 거라 하네요. 또 하나의 문을 지나 들어가니 5층 석탑과 2층문루인 천보루가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