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탐라도
2022. 2. 7.
[제주 2020]#3. 협재포구, 월령선인장군락지 그리고 신창풍차해안
카페 셰빌에서 당과 카페인 충전을 마치고 나서는.... 그래도 제주도 왔는데 바다 한 번 봐야지 하고는 급작스레 차를 남쪽이 아닌 서쪽으로 돌려서, 협재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구름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제주 바다는 바다색이 참 곱더군요. 그리고, 협재해변에서 바라 본 비양도와 서녁하늘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잠깐 차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너무 세서 바들바들 추위에.... ㅎㅎㅎㅎ 그러고는 일행 중 한 분이 식물을 좋아하셔서, 조금만 더 남쪽으로 가면 있는 월령포구의 선인장군락지로 가 보았습니다. 포구 공터에 차를 세우고는 바닷가 돌들 사이에 피어난 선인장들을 보면서... 이게 어떻게 멕시코에서 해류를 따라 이까지 왔는지... 자연의 위대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