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1. 19.
[명주가베 02]안목해변, 순두부 젤라또 그리고 버드나무 브루어리
구정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꽤 시간이 지나서 숙소 체크인이 가능한 시간이라, 숙소에 들러서 일단 짐부터 내려놓고는 바다를 보러 안목해변으로 갔습니다. 해변가의 카페도 많고 경포해변과 함께 강릉시내와 가까운 곳이다 보니 늦봄의 주말에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아직은 좀 쌀쌀한 바닷물 온도였지만, 끝이 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넘실대는 파도를 보니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더군요. 그렇게 바다를 만끽하고는 해변가의 카페 중에 한 곳인 산토리니커피를 들러서는 강릉에서의 첫 가베를 마셨네요. 사실 저는 커피에 문외한이라 이름처럼 '산토리니'의 파란 느낌을 살려 인테리어를 한 카페 내부가 인상적이더군요. 커피도 마시고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갈까 하는데, 주차했던 곳 근처가 순두부젤라또 2호점이 있어서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