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소회(素懷)
2006. 11. 26.
BGM MT in Nov. 2006
뭐 다 아시지만 MT를 다녀왔습니다 Visa Interview 날짜가 결정나고, 또 회사에서 진행하는 거라 예상보다 빨리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에, 갑자기 시간의 여유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일찍 이 모임을 준비(?)해 준 덕분에 한동안은 못 보게 될 이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동향 후배도, 같은 학교 후배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터울이 좀 나는 후배들인데.... 어떡하다 이 녀석들이랑 있으면 늘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세상 속에서 이런 늘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함께 웃고 울고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2박 3일이란 기간은 너무나 짧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