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6. 12.
[왕릉천행]성군을 꿈꾸다-세종의 길, 헌인릉 및 영녕릉 참가후기 #2 - 헌릉
인릉을 본 이후에, 오리나무숲길을 따라서는 한 10여 분 정도 걸어가니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헌릉에 도착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나 여러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다뤄진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 aka 이방원의 능이자 그의 부인인 원경왕후와의 쌍릉이 있는데요, 일단 여기도, 홍살문이 있는 자리 바로 앞이 바로 논밭과 큰 길이라서, 나중에 들리게 되는 세종대왕릉과 많이 비교가 되더군요. 원래 왕릉이란 풍수지리 등을 따져서 능이 있는 묘역에서 바라 본 저 건너의 산까지도 같은 공간으로 봐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많이 참 아쉬웠습니다. 헌릉의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과 신도비각을 보고 나서는 능선을 따라서 헌릉까지 올라갔습니다. 보통 개방일에 일반 관객은 이 헌릉 옆까지는 올라와서 보고 가는데, 이 왕릉천행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