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1. 25.
[명주가베 13]One More 순두부 & 허씨네
강릉 여행 넷째날에도 아침은 일단 초당동으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강릉하면 커피 이전에는 순두부였는데, 하루 정도는 더 먹어 보는 게 좋을 듯 싶어, 어제의 짬순이에 이어 이 날 아침 일찍 여는 곳 중에서 개인적으로 자주 챙겨보는 '블루리본'에서 추천하는 집인 ''으로 가보았습니다. 주말도 월요일도 아닌 화요일 오전이다 보니 여행객들이 많이 빠졌는지 아침 시간에 전혀 붐비지 않고 편안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네요. 양념이 되지 않은 그냥 순두부를 먹고 싶어서 순두부 하나와 두부 한 모 그리고 해물순두부를 시켰는데, 간간하게 소화되기 쉽게 잘게 처리된 순두부가 아침 속풀이로는 딱이더군요. 그렇게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한 다음에는 멀지 않은 곳(지도 상으로는 큰 길 건너)에 있는 허균/허난설헌 생가와 기념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