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2006. 7. 18.
면담 결과
오늘 실제로 절 보낼지 말지 결정하실 분을 뵙고 왔습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널 보내겠지만 니가 안 원하면 안 보내겠지만..... 그래도 니가 가야되지 않겠냐.... 였지만요... 학교 선배님-물론 제 지도 교수님하고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가까운(햇수로도) 분-이라 한편으로는 어렵고 한편으로는 편하게 얘기하고 왔지만, 결론은 3가지 조건 중에 그나마 니가 2개가 되니(그 분들의 생각... 내가 생각하기에는 절대 아니지만), 이런 기회 놓치지 말고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저번 글에도 남겼듯이 가겠다고 맘 먹은 거라 그 동안 좀 서운했던 거를 허심탄회까지는 아니고 뱅뱅 돌려(저 원래 소심합니다) 말씀드리고, 하지만 잘 다녀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1. 본사에서 걱정 안 할 정도로 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