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4. 7. 12.
[2024 여름 부산 식도락 07]광안리 & 차선책
이른 점심을 먹고는 가게를 나와서는 바로 앞에 있는 광안리 해변을 걸었습니다. 평일 오전이다 보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로이 산책도 하고, 이 때 마침 나온 포토이즘의 수삼블 프레임을 구경하러 갔다가 인생네컷 사진도 찍고 그랬습니다. 카페인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는 근처 카페를 찾다가, 바다를 바라 보며 블랑킷에 누워 있는 카페를 가려다, 너무 지나가는 이들에게 구경 당하는 느낌이 들까봐, 조금 높은 곳을 찾다가 차선책이라는 카페에 들어가 봤습니다. 뭔가 한국적인 정원 느낌도 나고 하는 내부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 여러가지 한국식 베리에이션이 있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창가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는, 여유롭게 광안리 바다랑, 광안대교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햇볕을 잠시 피해 쉬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