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수원화성에서의 삶
2020. 3. 29.
56회 수원화성문화제 관람기 #06 - 4일차 저녁 폐막공연 - 야조
4일째 일요일,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같은 날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볼 경기가 있어서 일단 거기 2시 경기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창룡문사거리에서 화성행궁방향으로 교통 통제를 하더군요. 문화제의 공식폐막행사가 창룡문 안마당에서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하나 싶었고, 또 7시에 공식 행사가 시작인데 4시반부터 사람들이 나와서 연도 날리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게 신기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대충 씻고 끼니를 때운 뒤에 바로 집에서 나와 터벅터벅 언덕을 올라 창룡문과 연무대 사이 안 뜰로 향했습니다. 대충 연무대 쪽에서 창룡문을 바라보는 비탈에 나름 괜찮은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여전히 많은 가족들이 나와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연날리기에 술래잡기에 뛰어 놀고 연무대관광안내소 옆의 매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