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탐라도
2022. 3. 2.
[제주 2021]#27. 다니쉬, 호호청과 그리고 귀가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나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까지가 꽤 남아서, 또 카페 투어를 해 볼까 하고는 일단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한림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근데, 열심히 달려서 그 가게에 도착했더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와중에도 카페 앞에 기다리는 줄이 있길래.... 굳이 기다려가면서 마지막 카페를 가고 싶지는 않아서, 바로 다음 가게로 정했습니다. 제주 분들이 보시면 이 동선은 뭔가 싶겠지만, 함덕으로 방향을 돌려서 나름 또 후보에 올렸던 카페/베이커리로 갔습니다. 가 보고 난 심정은 처음부터 이 가게로 갈 걸 하고 후회가 들더군요. 아직도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카페 앞에서 차를 내리고는 붉은 외관의 카페/베이커리에 들어갔는데, 조그만 2층 건물이지만, 디피된 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