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to Watch/기타
2009. 2. 8.
역시 무한도전
57초의 무한감동, 그리고 그 57초를 만들기 위한 출연진/제작진의 엄청난 노력도 노력이지만, 마지막 1분 이후의 편집 장면을 보면, 무한도전과 김태호 PD의 '상대적으로 무관심/소외 받는 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한결같은 마음씀씀이를 볼 수 있어서 더욱 감동이었다. 사랑받는만큼 돌려주려고 하는 그 당연하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네에게서는 '바보같다'라는 소리를 듣지 않았던가... 그래서일까 무한도전의 그 당연해야만 하는 것들을 보면서 더욱더 감동하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네에게는 익숙치 않은, 환경이 맞지 않다고 하는 겨울 스포츠이지만, 거기에도 남들과 전혀 다를 게 없는 노력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무한도전다운 프로그램이었다. 거기다 마지막에 자막으로 장난치며 감동 뒤 웃음을 주는 Sense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