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3. 6.
[익산여행]왕궁리 유적 & 제석사지
춘포역을 들린 후에는 백제 왕궁이 있었다는 왕궁리 유적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제가 학창시절에는 백제의 수도는 위례성, 즉 서울 어느메, 한강 유역에 있다가 웅진, 지금의 공주로 옮겼다가 마지막에는 사비성, 즉 지금의 부여로 갔다고 배운 기억은 있는데, 익산에도 부여의 왕궁터가 있다는 거는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정될 때 익산이 있길래, 미륵사지 때문인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부여성 시절의 별궁 개념이었던 익산 왕궁리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그 때 알았더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장 먼저 들러보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하고, 가장 빨리 사라진 왕국의 수도이다 보니, 터만 남아 있는 상태더군요. 그래도 구획을 잘 정리해서 건물이 이랬을 거라는 추정만 하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