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수원화성에서의 삶
2020. 10. 28.
[수원화성성곽길05]북암문(北暗門)과 동북각루(東北角樓)/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그리고 용연(龍淵)
동북포루에서 터벅터벅 성곽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짧은 구름다리 같은 게 나옵니다. 위에서 내려오다 보니 북암문의 상단, 즉 파수병이 서 있는 자리를 보다 보니 구름다리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 좀 더 내려와서 보면 동암문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북암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는 다음 Spot인 동북각루/방화슈류정이 보이네요. 상단부 옆으로 돌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머리를 숙여야 지날 수 있는 조그만 문이 하나 보입니다. 그 문으로 성 밖으로 나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북암문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구름다리로 보였던 그 곳이 동암문에서 봤던 엄폐를 위한 구조물인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 북암문을 통해 성 밖을 나갔다 와서는 다시 들어와서는 성곽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개인적으로 수원화성 성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