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4. 2. 23.
[왕릉천행]왕실을 이어가다-왕비의 길 #3 태릉과 조선왕릉전시관
경복궁을 나와 버스를 타고는 태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점심식사를 했지만, 이건 넘어갑니다.) 사실 조선왕릉에 대해서 잘 알기 전에는 "태릉"하면 "선수촌"이라고 말이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그냥 선수촌의 이름인 줄 알았지, 누군가의 묘소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태릉의 주인(?)은 조선 11대 임금인 중종의 3번째 왕비이자, 13대 임금인 명종의 모친이 되는 문정왕후인데요... 사실 사극 '여인천하'에서의 모습이나,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읽은 역사 관련 서적 중에 그 어느 곳에서도 호감가는 모습으로 나온 적이 없는 '문정왕후'이다 보니, 태릉을 개인적으로 오게 될 일이 있을까 싶긴 했는데요... 뭐, 자기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 싶은 거야 이해할수도 있지만, 자기 배로 낳은 자식이 아닌 인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