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물욕(物慾)
2024. 8. 3.
식탐기행 - 크레마노
수원팔색길 둘레길을 도는 여정을 계속하다가, 잠깐 쉬는 타임을 가지려고 경로를 벗어나서는 영통 먹거리촌으로 들어갔는데, 늘 회식으로 지나던 자리에 이탈리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카페인도 보충할 겸 해서 들렀습니다.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고 나름 커피부심이 있다는 이탈리아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 동네서 마시는 방식으로 커피를 내어준다고 하니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의 커피, 그리고 커피 베이스 음료들이 있더군요. 일단 더운 날씨에 걷다 와서 가장 먼저 그라니타로 카페인도 채우면서 체온도 좀 떨어뜨렸는데, 달달하고 맛있더군요. 그러고는 에스프레소(밀라노 스타일)와 나폴리 스타일의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는 마나느님과 나눠 마셨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커피가 맛있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