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4. 7. 7.
[왕릉천행]우리의 원행길 - 왕실여인의 길 Part.3 - 소령원과 수길원
이동하는 길에 점심 식사를 한 이후에, 고양을 지나 파주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 이게 버스로 들어가도 되는 길인가 싶을 정도로 구불구불 좁은 길로 들어가더군요. 정식 주차장도 잘 안 보이는 곳에 갑자기 철조망 앞에 내리더니, 철조망 사이 잠겨 있던 출입구를 열어서는 처음으로 간 곳이 영조의 친어머니이자, 숙종의 후궁이었던 숙빈 최씨의 신도비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신도비란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어떤 일을 했는지 기록해 놓는 곳인데요, 이 행사에서 이후에 갈 소령원이 숙빈 최씨의 묘이다 보니 그 근처에 이렇게 신도비가 따로 존재하더군요.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번 행사 때문에 특별히 열어줘서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도비를 보고 나서는 다시 숲길을 따라서, 조금 올라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