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Life in San Jose
2007. 1. 1.
Happy New Year?
한국에선 이미 새해 첫 날의 저녁이 다가올 시간일 듯 하네요.전 이제서야 새해 첫날을 맞이했습니다.원래는 Downtown의 Irish Pub에 가서 기네스를 마시면서, 혹시나 New Year가 되는 순간 옆에 서 있던 아가씨와... 쿨럭... 뭐 그런 생각도 안 한 건 아니나, 감기가 심해서 방구석에서... 뭐 그렇다고 나쁘게만 보낸 건 아닙니다. 밥을 먹어야 힘이 솟는다는 룸메 형님 부부 덕분에 제육 볶음에 '처음처럼' 소주를 반주로 마시면서 새해를 맞이했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한국에 있을 때도 새해가 된다고 어디 보신각이나, 하다 못해 대전 은행동 거리에 나가 논 적도 없고, 그냥 기숙사나 원룸에서 영화를 보거나 또는 TV를 보면서 지낸 게 다니, 간만에 사람들과 어울려 보낸 새해 맞이였던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