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탐라도
2022. 11. 8.
[제주 202205]#3 평대바다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제주 해안가에는 해녀 분들이 일하시면서 바람을 피하거나 불을 지펴 몸을 녹이기 위해 만든 구조물들이 여기저기 있더군요. 그리고 왜구들을 막기 위해 제주도 해안을 빙 둘러싸는 성벽-환해장성의 흔적도 있구요. 여기 평대에서 세화까지 걸어가는 길에 보니 그런 흔적들이 많이 있더군요. 내륙의 모래 가득한 바닷가와는 달리 화강암들이 보이는 것도 특이하구요. 세화로 알콜 채우러 가는 길에 몇 장 찍은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