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4. 26.
[관광열차여행]분천산타마을
강릉에서부터 출발한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 계곡과 산 사이를 지나다 보니, 분천 산타마을에 도착하더군요. 정말 산속의 조그만 마을이더군요. 근데 그러고 보니 분천에 도착한 순간, 2016년에 스위스 여행갔을 때, 체르마트에서 자매결연한 역으로 분천역이 있었던 게 기억이 나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플랫폼에서 나오는 쪽에 보니 체르마트라고 표식이 붙어 있고, 돌아보니 그 자매결연한 걸 기념한 동판도 있더군요. 이런데서 또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셔서, 다 지나가신 다음에 사진 찍느라 좀 걸리긴 했고, 거기다가 이 날이 분천산타마을이 오픈하는 마지막 주말인지라, 막차로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내리고 나니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