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2. 4. 10.
[안동 2022]#14. 임청각
독립유공자로 서훈 받으신 분만 11분이 나온, 석주 이상룡 선생의 가옥이었던 임청각. 98칸 대저택이었지만, 독립운동에 온 재산을 내놨었고, 또 직접 행동에도 나셨었기에, 일제에 의해 가옥을 가로 질러 가는 철도가 놓이고 도로가 놓이며 버려졌다가, 역사를 잘 아는 대통령님과 또 여러 분들의 노력에 의해 다시 재조명 받고 복원 사업이 준비 중인 바로 그 곳 임청각. 그 곳을 다녀왔습니다. 영상으로나 글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니 안동댐 때문에 넓어진 낙동강 자락을 따라 달리는 도로 변에 정말 얼마의 건물이 남지 않은 가택을 보니 뭔가 씁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철도는 노선이 이전되어 철거되고 남은 짜투리 땅에 기념 공원도 생기고 한다니, 좀 더 바뀌고 나면 다시 인사드리로 와야 할 듯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