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2. 4. 9.
[안동 2022]#04. 식도락 & 월영교
안동을 남북, 정확히는 북남(이렇게 쓰면 이제 또 잡혀가는 세상인가...)으로 종주하고는 경북도청이 있는 서쪽 끝자락에 또 숙소를 정했는지라 그리로 달렸습니다. 숙소에 집을 내려놓고는 저녁 식사를 하러, 모 미식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안동 맛집들을 돌아다녔는데요... 가장 먼저 가 본 곳은 그 유명하다는 '맘모스 베이커리'였습니다. 안동시 중심가 안동시장 근처에 위치했는데, 영업 종료 30분전에 갔더니 거의 다 판매되고 남은 게 얼마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남아있던 파운드 중에서 종류가 되는대로 일단 챙겨 나왔습니다. 베이커리에서 산 빵들은 다음날 아침으로 먹으려 챙겨 놓고, 두 블럭 정도 떨어진 곳의 '문화갈비'라는 안동갈비집으로 갔습니다. 손님들이 북적북적해서 자리에 겨우 앉았지만, 주인 부부 분만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