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3. 2. 15.
[관광열차여행]동해바다열차 #2 진짜 바다열차
삼척해변역에서 강릉역으로 출발한 열차는 잠깐 바다를 보고는 삼척을 지나 동해역까지는 계속 시내랑 언덕들만 지나가는데요, 동해역에서 정차한 후 출발한 열차는 또 시내를 지나다가 잠깐 터널 비스무리하게 된 곳을 지나고나서는 정말 바다가 보이는, 해변을 달리는 말 그대로의 바다열차가 됩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다 보니 바닷가 출신이다 보니 뭔가 편안한 느낌. 한여름이지만 바다를 보니 그냥 청량하고 시원해지는 느낌이더군요. 묵호역에 들어가느라 잠깐 바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골프장이 나왔다가는 또 바다....라기 보단 망상해수욕장 근처의 캠핑장이라든지 펜션들이 잔뜩 보이더군요. 그걸 지나고 나니 명사십리라고 불린다는 바다가 나오고는 옥계역으로 잠시 들어갑니다. 옥계역을 지나고 나서는 내륙으로 들어가서는 협곡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