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수원화성에서의 삶
2022. 9. 20.
숨겨진(?) 벚꽃 명소, 수원화성
사실 올봄에 벚꽃 사진 좀 찍겠다고, 궁궐이고 여기저기 막 돌아다녔는데, SNS나 웹 상에 주인장이 사는 동네도 벚꽃 맛집이라는 게시물들이 보이고, 특히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엄청 다녀갔다고 해서, 뒤늦게 부랴부랴 일요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동네마실 겸 벚꽃사진 찍으러 나가 봤습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수원화성에서 자체 경치로는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과 그 앞의 용연이었는데.... 아직 해가 짱짱하게 비칠 때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리고 오히려 이 주변은 벚꽃이 얼마 없어서 그냥 아침 풍경만 찍고, SNS로 본 사진의 장소를 떠올리면서 화홍문의 남측이 보이는 수원천변의 다리로 이동했습니다. 지인이나 다른 분들의 벚꽃 만개한 틈 사이로 화홍문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