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game/ETC
2006. 8. 8.
또 하나가 가고...
뭐, 생각해보면 MLB도 시들하고... 야구도 시들해지고... 만화도 그랬고... 뭔가 취미랍시고 시작했으나 늘 끝장을 보지 못하고, 그냥 나중에 생각나면 조금 해 본 정도라고 말할 수준 밖에 안 되는 편인데... 지금 보드게임에 대한 내 모습이 서서히 그런 모습이 되어 버린게 아닌가 싶은데... 내 자신이 이런 사항이니 뭐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지만... 그래도 한 때 Boom처럼 일어났던 Cafe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알고 있던 Site들이나 쇼핑몰도 하나씩 없어질 때... 그리고, 그와 연관된, 사람 냄새를 물씬 느끼게 해주었던 좋은 분들마저도 하나 둘 씩 소식을 끊게 되면서, '그래도 여기만은... 아무리 힘들어도 여기만은'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드디어 오늘 정리 작업-물론 통합이긴 하지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