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게임 Boardgame/Review 2003. 8. 27. [보물찾기 0159]BillaBong(1994/2002) 디자이너: Eric W. Solomon 제작사: Amigo/Franjos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90~120분 간단하게 즐기실 수 있는 경주 게임입니다. 1994년 발표되었던 게임이 다시 재발매된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주사위보다는 다른 아이템들을 통해 진행되는 것들-Hare & Tortoise, Odin’s Raven-을 좋아하는데, Billa Bong 역시 주사위가 안 들어가서 일단 맘에 듭니다. ^^; 각 플레이어의 말은 캥거루 5마리입니다. 자신의 캥거루들을 한 바퀴 돌아서 먼저 5개 전부 골인 지점을 통과하게 하면 되죠. 기본적인 캥거루의 이동 방식은 직선 또는 대각선 방향으로 다른 캥거루-자신의 것 포함-을 뛰어 넘어 가는 것입니다. 왠지 다이아몬드 게임이라고 요즘도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 Boardgame/Review 2003. 5. 12. [보물찾기 0107]Formula De(1997) 디자이너: Eric Randall, Laurent Lavaur 제작사: Eurogames Descartes USA 인원수: 2~10인 소요시간: 1~6시간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특히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가 바로 F-1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자동차 레이싱이죠. 혹자는 자동차를 남성의 3대 장난감 중 하나-나머지 2개가 뭔지 기억이 안나요.--;-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제 친구들을 살펴 봐도 저 빼고는 다들 자동차들 종류를 다 꾀고 있고 몇년식이 어떻고 연비는 어떻구 뭐쩌구 저쩌꾸 하는 걸 보면 사실인 듯 싶습니다. (그럼 난 뭐야....) 그래서인지 보드 게임에서도 심심찮게 자동차 경주 게임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그 중 하나이자 가장 유명한 게임이 바로 오늘 소개할 .. Boardgame/Review 2003. 5. 12. [보물찾기 0106]Cape Horn(1999) 디자이너: Thorsten Gimmler 제작사: Kosmos/Rio Grande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45~60분 파나마 운하가 생기기 전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유일한 통로는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마젤란 해협이었고 여기에 있는 지명 중 하나가 Cape Horn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 험난한 바다를 헤쳐 모험을 즐겼으며, 이 해협을 통과하는 레이싱 경주도 열렸었고 이를 토대로 하여 이 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게임 'Cape Horn'이 만들어졌습니다. 게임 규칙은 간단합니다. 보드 오른쪽 상단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서->북 쪽으로 방향을 틀며 배를 진행시키고 그러는 동안 지나게 되는 세 개의 구역에서 각기 다른 이정표-지나갔다는 표식-를 받거나 또는 두 개의 구역에서 이정표를 받은 후 먼저.. Boardgame/Review 2003. 3. 17. [보물찾기 0082]Odin's Raven(2002) 디자이너: Thorsten Gimmler 제작사: Kosmos/Rio Grande 인원수: 2인 소요시간: 30분 Odin은 북구 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신, 즉 그리스 신화로 얘기하면 Zeus와 비슷한 신이라고 보면 됩니다. Zeus가 독수리를 데리고 다니듯, Odin 역시 까마귀-외국에서는 까마귀는 성조입니다.-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이 이번 게임의 주제가 되는 Huggin과 Muggin이 됩니다. 매일 아침 세상을 돌아다니며 Odin에게 보고하는 게 일이죠. 각 플레이어는 이 게임에서 각자 Muggin과 Huggin이 되어서 세상을 먼저 돌아보고 Odin에게 돌아와 보고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Kosmos사의 2002년 2인용 게임 신작 중 하나로 카드만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만 사용한다.. Boardgame/Review 2003. 1. 28. [보물찾기 0062]Heimlich & Co.(1986)/Top Secret Spies(2001) 디자이너: Wolfgang Kramer 제작사: Amigo/Rio Grande 인원수: 2~7인 소요시간: 45분 2001년도에 새로이 리메이크되어 나온 게임입니다. 원래는 1986년에 발매되어서 크게 인기를 얻었던 게임으로 Kramer의 초기작품이기 때문에 더 궁금증을 자아낼지도 모르는 게임입니다. 일단 최근의 Kramer의 게임에 쓰이는 AP(Action Point) 개념도 없고 다 공개된 상태에서 서로간의 치열한 머리 싸움이 아닌 블러핑을 소재로 하였다는 점이 크게 눈에 띕니다. 그리고 주사위를 쓰는 것두요. 해본 느낌은 Royal Turf와 약간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블러핑(눈속임)과 주사위를 이용한 레이싱 게임이라는 점에서요.... 게임은 간단합니다. 각각의 플레이어는 Agent 카드를 한 장.. Boardgame/Review 2002. 10. 28. [보물찾기 0031]Royal Turf(2001) 디자이너: Reiner Knizia 제작사: Alea 인원수: 2~6인 소요시간: 45~60분 '주사위를 굴리고 말을 움직여라. 그리고 상금을 받는다.' 아주 간단하지만 이 문장으로 이 게임의 모든 것을 설명이 가능합니다. 규칙도 간단하고 게임도 금방 끝나고 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죠. Knizia가 만든 경주 게임입니다. 제가 이전에 접해 본 게임들보다는 평이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게임 전략에 여러 가지 선택 사항이 가미되었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이 게임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달리면 됩니다. 물론, 다른 사람 견제가 들어갈 수도 있지만...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7개의 말들의 주력이 적혀 있는 카드 Deck을 잘 섞은 후 하나씩 펼쳐 놓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말이 1번 위치에.. Boardgame/Review 2002. 9. 14. [보물찾기 0001]Hase & Igel(1978)/Hare and Tortoise(2000) 디자이너: David Parlett 제작사: Ravensburger(1978)/Rio Grande(2000) 인원수: 2~6인 소요시간: 45~60분 토끼와 거북이...라는 이름의 게임이지만 실제로는 토끼 여러 마리가 달리는 경주 게임입니다. 깔끔하고 간결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보드 위에 여러 가지 종류의 특수 칸들의 조합으로 된 레이싱 트랙이 있고 그 위를 주사위가 아닌 당근의 힘으로 달리는 토끼들이 놓여집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숫자만큼 달리는 경주 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에서 토끼가 달리려면 당근을 줘야만 전진합니다. 근데 이 놈의 토끼가 n칸을 갈테니 (1+2+3+...n)개의 당근을 먹어야지만 된다고 배째니 환장할 노릇이라는 거죠. 따라서 5칸만 가려고 해도 당근이 무려 15개나 필요하죠..... 이전 1 다음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