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간 곳은 회령손만두국이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이 나오시는 맛집기행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파란끈 맛집소개책자에도 나와서 일부러 찾아가 봤는데요, 진짜 시골 어디 읍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넓더군요.
메뉴는 만두국과 만두뚝배기라는 게 있고, 그 외 녹두전도 있더군요. 마나느님과 저는 손만두국과 만두뚝배기를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손만두국은 김치말이밥처럼 빨갛긴 한데 많이 맵다거나 한 느낌은 아니고 그냥 시~원한 느낌의 국물에 입 한 가득보다도 더 큰 만두가 5~6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만두도 가게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북식만두여서 고기향이 강한 그런 만두는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하는 만두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취향이었던 건 만두뚝배기였습니다. 만두소를 그냥 풀어서 얼큰한 양념에 같이 풀어서는 뚝배기로 한 건데 이게 공기밥이 있으면 그냥 밥도둑이 되겠더군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는 카페인을 채우러 숙소 근처에 나름 유명하고 핫하다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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