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한양나들이
2022. 5. 20.
[조선5대궁궐나들이 26]경복궁 봄나들이 - 사정전에서 강녕전까지
경복궁의 편전(便殿), 즉 왕의 대부분의 업무와 일정이 치러지는 공간이었던이 사정전(思政殿). 근정전 뒤로 돌아 북쪽으로 향하면 사정문(思政門)이 나오는데 이를 지나면 사정전(思政殿)이 동쪽에는 만춘전(萬春殿), 서쪽에는 천추전(千秋殿)이과 함께 일렬로 정렬되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온돌이 없는 사정전이 여름에, 온돌이 있는 만춘전과 천추전이 각각 봄과 가을/겨울에 편전 역할을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만춘전 사진 찍는 건 깜빡하고 왔네요. 언제 다시 가서 찍고 와야겠어요. 이 3개의 편전 건물을 지나서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면, 왕실 사람들의 개인공간에 해당되는 내조가 시작되고, 그 제일 앞에는 왕실에서 몇 안 되는 남자인 왕의 침전(숙소)이 되는 강녕전(康寧殿)과 그 부속 건물들이 나옵니다. 왕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