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Life in San Jose
2007. 3. 22.
책상 정리
한국에 있었으면 두 명이 같이 앉아서 지낼 공간에 혼자 지내다 보니,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게 그닥 많지 않다. 서랍만 해도 한 10개가 되니 뭐 따로 내놓을 필요성도 못 느끼고, 솔직히 왠만한 건 보지도 않으니까 그냥 내 자리 입구 쪽에 있는 서랍장에 그냥 다 집어 넣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내가 앉아 있는 자리에는 아무 것도 안 붙여져 있으니까 조금은 쓸쓸해 보이길래, 일전에 케이가 가지고 있던 MP-300으로 뽑은 사진들과 이번에 내가 산 MP-300으로 뽑은 사진들로 눈이 자주 가는 곳에다 붙여 두었다. 뭐, 그립다거나 그런 인물들은 아니지만, 그냥 저렇게라도 붙여 놓으면 좋을 거 같아서 말이지... 혹시나 자기가 빠졌다거나 자기도 여기에 붙었으면 하면, Digital Camera로 찍은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