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around/대~한민국
2024. 1. 28.
[남부여 여행기 06]정림사지 5층석탑과 낙화암
식사를 하고 나서는 어딜 갈까 하다가, 사비 시절의 왕궁으로 추정되는 부소산성을 가볼까 했더니, 이게 나름 등산 코스로 보여서 공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도 있고 해서 포기하고는 다른 선택지를 찾다 보니 정림사지 5층석탑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여기를 방문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백제 시대의 석탑 중 하나인데, 정확히는 신라가 당나라와 손 잡고 백제 정복에 나섰을 때, 백제를 끝끝내 정복하고 나서는 당시 당나라 장수였던 소정방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탑이니, 백제 시절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애매한 부분도 조금 있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이 곳에서도 세계유산축전 행사 중 하나를 진행하려고 부스도 설치되어 있고, 임시 공연장도 준비 중이었는데... 여기도 예전 익산이랑 비슷하게 터라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