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생일 등등 겸 해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서, 간만에 이탈리안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수원IC로 나오면 바로 근교에 광교, 특히 경기대 앞쪽으로 요즘 핫하게 뜨는 가게들이 좀 있는데요, 그 중에서 '뜨라또리아 로마냐'라고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예약하고는 찾아갔습니다. 벽돌로 해 놓은 가게 외양부터 분위기 있었는데, 가게 내부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기 잘 꾸며놔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예약한 내용을 얘기하고는 테이블로 안내 받고는 4명이서 왔다보니 여러 다양한 플레이트를 시켜서는 나눠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추가로 로마냐 어니언스프(위 오른쪽 사진)을 시켜 먹었는데, 플레이트 전부다 맛있고,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잘 대접받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에에올'(^^)에 나왔던 돌들이 생각나는, '트러플 아란치니'가 너무 귀여운데 맛도 있어서.... 먹다가 직원분에게 '에에올 드립' 치는 실례를 ㅎㅎㅎㅎㅎ
집에서 그닥 멀지 않고, 조용한 곳이라 가끔 들리게 될 거 같은, 맘에 드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Life Story > 물욕(物慾)'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탐기행 - 금금 수원스타필드점 (0) | 2024.07.28 |
---|---|
식탐기행 - 율평 평양냉면 (0) | 2024.07.07 |
식탐기행 - 180 커피 로스터스 (0) | 2024.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