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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간부사원 교육을 다녀와서

1. 상무님이 회의에서 내 칭찬을 하셨단다. 파견 가서 일 열심히 한다고... 근데 과연 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건가? 아님 다른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건가?

2. 다니엘 헨리/기네스 펠트로우 인간성 짱이라고 패션 부문 사람들이 침이 닳도록 칭찬하더군. 1시간 반 팬 싸인회 하는데 1인당 1분씩 꼬박꼬박 챙겨주고 얘기 나누고 사진도 찍어주고 하는데 참 괜찮더라고 그거 기획했던 분이 그러더군... 참고로 차인표도 인간성 짱이란다.

3. 이런 리더쉽 머쩌고저쩌고 하는 교육 받아보면 참 내가 먼저 태어났더라면 나도 무지 돈 벌었을 거라는 생각 든다. 다 아는 내용 먼저 정리해서 이론이라고 팡 해놓고 돌아다니며 강연하는 것만으로 돈 벌다니... 다 경험한 내용 다시 한 번 remind 해주고 그거 꼭 하라고 권유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쩝...

4. 전사 교육이 좋은 점은 전국 각지에 펼쳐진 회사 내 다른 부문 얘기를 들어 보는 거다. 딕형이랑 똑같이 생긴 MVIO 팀장님도 만나고. 뭐 이것 저것 회사가 어떤데인지 신참내기 과장으로써 여러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5. 솔직히 아직 내가 간부인지 잘 모르겠다. 파견 나가서 독립군으로 활동하다 보니.... 아래위가 없으니.. 뭐... 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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