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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

김인경, LPGA 준우승 뉴스를 보다가...

일요일 오후에 TV를 트니까, LPGA 중계를 하는데 김미현도 나오고 또 다른 한국 여자 선수가 나오길래... 좀 봤더니, 김인경이라는 선수가 그 때까지는 1위를 하고 있더군요. 마지막 Round 16 Hole째에 2타 앞서고 있다가, 17 Hole에서 그때까지 2위하던 애가 Eagle하며 1타 차이로 따라오고는... 18 Hole 갔는데, Bogey를 하는 바람에.... 1.5m Putting이 Hole Cup을 한 바퀴 돌고 나오면서... 현지 해설자 왈 '저거 보통 그냥 Hole 안으로 떨어지는데, 초조한 나머지 힘이 좀 들어가서 회전력이 넘 컸다면서' 안타까워 하더군요.

원래 연장 경기 이런 거 잘 못 봐서 그냥 안 보고 말았는데... 오늘 보니 결국 연장에서 졌더군요. 쩝 안 됐다라고 생각하는데.... 기사에 포함된 사진을 보니...

Iron이 제 꺼랑 똑같은 X-20더군요. 허더덕... 갑자기 Iron Shot 하는데 부담감이... --;

@Bunker Shot, Chip Shot, Putting까지 끝내고 이번 주까지만 Lesson하면 Field에 나갈 거 같습니다. 쩝.. 무엇보다도 그 비싼 Lesson비가 안 나간다는 사실이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다 배웠다는 기쁨보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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