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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탐라도

[제주 202305]#02. 회심

제주 도착 시간이 점심 시간이 많이 지났는지라, 숙소로 들어가서 움직이면 바로 저녁시간이 되는 상황인지라.... 제주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중간에 미리 찾아두었던 "회심"이라는 가게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나름 유명한 맛집이라,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거나 해서, 가게를 향해 가는 동안에도 조금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계속 영업 중이어서 주차를 빨리 하고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시그니처라고 하는 고등어참깨소바와 제주소바 그리고 게우초밥과 성게초밥, 그렇게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다 싶이 했던지라 조금은 과하게, 근데 2시간 내에 찾아올 저녁시간은 생각도 않고 주문을 했드랬죠. 

고등어소바는 위에 보이는 참깨와 아래에 숨겨진 성게의 콜라보로 피넛버터를 먹는 듯한 달콤함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등어회와 소바의 식감이 잘 어울리더군요. 

제주소바는 해산물이 듬뿍이어서 좋았구요. 게우초밥에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무지 좋아하는 전복내장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제주 여행의 첫 식사를 마치고는 여행 첫 3일을 지내게 되는 평대 바다의 숙소 '스르르르'로 이동했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