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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지인들

사촌 형 결혼식/바닷내음

사촌형 결혼식 관계로 지난 주말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결혼식 가면 제일 귀찮은 건 친척 어른들에게 인사하기... 집안 경사가 한 5년만이라서 간만에 뵌 어른들마다 인사드리느라....--; 게다가 애기때 봤던 조카들이 너무 변해서 알아보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결혼식 마치고 기차 시간까지 좀 남고 해서 결국 부산역에서 가까운 영도다리(자갈치 근처)에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영도다리 위에 서 있는데 바람과 함께 바닷내음을 맡는데 그렇게 시원하고 맘이 편해질 수 없더군요.. 역시 난 바닷가 촌놈이었구나 싶더군요... 나중에 노후에는 바닷가 어딘가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결혼식 사진과 바닷가 사진을 몇 장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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