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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급한 불은 끄고...

뭐... 자주 오시는 손님분들은 주인장네 마을 근처에 주인장네 회사의 가장 중요한 사람을 포함한 일행들이 와 있다는 건 아실테고... 덕분에 주말(토/일)을 전부 회사에 나와서 5분 대기조를 하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직속 상관 분께서 업무 보시겠다고 직접 사무실에 나와 계시니 어디 갈수도 없고... 거기다가 저 일행 행사에 관련해서 그 중요한 사람들의 말 한 마디에 이것저것 필요한게 갑자기 생기니... 현지인(?)인 저랑 룸메 형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주말을 보냈더니...  나름 Stress가 되었는지.. 정말 피곤에 쩔어서 잠을 청했네요. 뭐, 여러 개의 악몽이 옴니버스식 영화처럼 계속 되서 결국 편하게 잠은 못 잤지만 말이죠.

오늘 오전에는 그 일행들의 사무실/실험실 방문이 있었습니다. 뭐, 제가 Main Speaker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담스럽긴 하죠. 뭐, 그래도 짧게 끝내고 무사히 잘 치루고 난 후, 지금은 일행은 숙소로 돌아가고 점심 때 한 번만 더 보면 그걸로 끝일 듯 합니다.  어쨌든, 조금은 체할지도 모르는 식사지만, 그래도 그것만 마무리하면, 다시 평온한 생활로 돌아갈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일드 바람이 불어서, 여기저기 뒤지다보니 나름 빠르게 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자료도 많고 말이죠. 일단 예전에 봤던 명작들만 다시 챙겨서 Collection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 그 와중에 몇 개 새로운 게(Last Christmas featured by 오다 유지) 보여서 말렸습니다. 쩝... 빨리 저 사람들 가고 맘 편하게 봤으면 좋겠네요.

@오늘 Boardgame Community 모임에서 새로운 AOS Map을 TEST Play하고, 각 Map 별로 Winner에게 그 Map을 선물한다는데... 음, 간만에?

지난 번 짤방 사진에 음흉한 유부남 S 모님이 걸리셨길래, 오늘은 다른 분을 위한 짤방 사진 2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