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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Las Vegas 2007

[촌놈, Las Vegas 가다 (5)]둘째날 3th - Ceasar's Palace & Forum Shop

Fashoin Show를 지나 남쪽으로 오면 Treasure Island -> Mirage -> Caasar's Palace -> Bellagio 순으로 지나게 됩니다. 하지만, TI, Mirage, Bellagio에서 하는 야외 공연들이 다 해가 져야 하기 때문에, 이 Hotel들은 일단 지나치기로 하고 Caasar's Palace를 찍은 후 바로 NY-NY로 내려간 후에 다시 올라오면서(어차피 차를 주차한 곳이 가장 북쪽인 Stratosphere니까요) 그 무료 공연도 보면서 야경(이 더 이쁨)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동하는 길이라서 Hotel안을 안 들어간 건 아니지만 관련된 사진은 그 Hotel 얘기할 때 몰아서 올리죠. 

Hotel간 이동 통로와 육교들을 지나면서 열심히 내려와서는 일단 Caasar's Palace 옆에 딸려 있는 Forum Shop으로 들어갔습니다. Strip에 가장 최근에 생긴 Shopping Mall인데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Rome 시대 분위기입니다. 뭐, Caesar's Palace와 같이 지어졌다 보니 Concept이 같을 수 밖에 없죠.

내부 양식도 살펴 보면 뭐 어디 유명한 Chapel이나 Catheral에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기둥 등 모든 게 다 대성당에 들어온 듯한 느낌인데다가... Hall 같은 데 있는 분수에 있는 조각이나 뭐 아래 사진의 Troy 목마 같은 걸 보면... 정말 Concept에 충실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일반 Shopping Mall 일 뿐이지만 이렇게 Interior를 하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하지만, 이 동네 Shopping Mall들의 대부분이 이런 분위기-Concept 적용-인지라, 처음 본 Forum Shop은 강렬한 인상이었지만, 나머지는 지어진 것도 오래 되고 해서 확실히 Impact가 떨어지더군요.

Forum Shop에는 유명한 분수가 3개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아래에 보이는 저 분수에서는 매시 정각마다 'Fall of Atlantis'라고 하는 볼 거리가 진행됩니다. 저 석상들이 사라지고 Atlantis의 왕과 왕자, 그리고 공주가 등장해서는 뭐라뭐라 떠들다가 불지옥을 맞보게 되는데요... 뭐, 대충 왕자랑 공주가 권력욕 때문에 나라 말아 먹은 내용인 듯 하더군요.

이 Forum Shop에는 1500여개의 상점이 있으며, 왠만한 명품들은 다 있더군요.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Exotic Car'라고 해서 명품 Car들만 판매하는 곳인데, 들어가면 $20을 내면 Ferrari를 타고 사진 찍을 수 있죠. 그것 말고도 이 명품 Car 관련해서 이것저것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Forum Shop을 다 보고 난 뒤, 이어진 건물인 Caesar's Palace Hotel(별 5개, 평균 숙박비 $277/1일, 소유주 Harrah's Entertainment)을 들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모든게 Roman Empire Style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것이라 호감이 가는 Hotel이었구요, Las Vegas Strip에 있는 Hotel 중 제일 먼저 만난 별 5개 Hotel이었답니다. 무지하게 넓고 고급스럽더군요. 하지만, 이 Hotel이 가장 비싸지도 그리고 가장 크지도, 그리고 가장 고급으로 평가 받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더군요.

이 Hotel에는 무료 공연은 없어서 좀 아쉽더군요. 뭐 그래서 해질 무렵이 되기 전에 가장 먼저 들린거지만... 이 Hotel 자체적으로 하는 유명한 공연은 없는 편이고 대신 Celebrity Show가 많은 편인데, 우리 일행이 들렀을 때는 Celin Dion이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뭐, 그 다음에는 Elton John이 대기 중이라고 하더군요. 뭐, 우리로 치면 패티김 Grans Show 쯤 되는 거겠죠.

Caesar's Palace Hotel을 보고 나서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 갔습니다.